(천재) 천재가 되고 싶다면 이렇게 해라.1
이 세상에는 우리들이 ‘천재’라고 부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위대한 업적을 남겨서 후세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이들 역시 천재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런 천재들은 선천성이 아닌 후천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들은 이야기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993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앤더스 에릭손 교수는 천재와 재능에 관한 기념비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우수한 재능은 과연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체스. 음악,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천재들은 모두 선천적으로 타고난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었다.
에릭손 교수는 이 연구의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모차르트를 예로 들었다. 모차르트는 2세부터 8세까지 1주일에 35시간씩 총 1만 시간의 연습을 거쳤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 즉 모차르트는 선천적인 천재, 음악 신동이 아니었다. 모차르트는 최소 18년 동안의 혹독한 연습을 견뎌낸 뒤에야 우리가 아는 음악의 천재가 되었다. 요컨대 모차르트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의 천재성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물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그 노력이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점이었다. 에릭손 교수의 연구를 통해 인류는 천재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연구를 시작점으로 천재에 관한 수많은 연구과 조사가 이루어졌다. 평범한 사람들이 천재로 도약하는 과정을 사회적 환경과 개인적 환경을 토대로 살펴본 책들을 살펴보면서 천재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은 세 가지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에릭손 교수의 연구에서는 두 가지였지만 책의 저자가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했다. 저자가 한 가지 사실을 더 추가한 근거는 개인적인 경험과 대니얼 코일의 주장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대함이나 탁월함은 절대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성실하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 비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다. 최소한 앞으로 설명할 세 가지 요소가 다 충족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인간의 뇌는 언제나 2+5-2 이것이다. 평균이 5에 속한다면 좋다봤자 7에 불과하고 좋지 않다고 해봐야 3에 불과하다. 천재는 여기서 8이라는 숫자를 나오게 끔 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에 8이 나오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연습시간과 철저하게 계획된 연습방법이 필수이다. 일반인이 천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이라는 많은 연습량이 절대로 빠질 수가 없는 요소로 작용된다.
모차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나처럼 되고 싶다면 나처럼 연습하면 된다. 그리고 옆에 나의 아버지 같은 분을 두면 된다.” 라고 말이다. 모차르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계획된 혹독한 훈련을 받았고, 그것을 견뎌내고 난 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었다.
천재와 같이 되고 싶다면 천재를 가르친 선생을 만나면 된다. 그리고는 천재가 배웠던 것처럼 배우기면 하면 된다. 힘든 것이 즐겁게 느껴지게 된 순간 보다 더한 쾌감은 없다. 어느 순간엔가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수학문제를 이제 즐겁게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마음이 가벼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