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과학) 새로운 과학, 놀랍지만 그래도 멀었다.

MasterJo 2017. 1. 6. 17:46

20세기에 접어들면서는 과학은 엄청난 발전들을 이루어내었다강철덩어리가 에너지를 이용해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탄생하면서 세계가 하나가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지금도 비행기로는 못가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부에는 과학의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까지 확대됐고, 1969년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도 했다이후 우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었다먼 행성을 향해서 우주선이 발사되기도 했다우주과학만 발달된 것이 아니라 20세기 후반부로 돌아오면서부터 물리학의 발달로 세계는 핵의 시대로 접어들고 말았다.

 

핵이라는 것은 매우 섬세한 것이다조금만이라도 실수했다가는 아주 큰 사고로 번지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원리를 발견하고 나서 하이젠베르크가 양자역학을 제시하면서 원자력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원자력은 점점 사라져가는 화석연료즉 석유나 석탄 같은 연료를 대신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우리가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것만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그것이 시간이 흘러져서 오늘 날 세계 각 지역에 원자력발전소가 되었다원자력을 사용하기 전에는 자연력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태양열 발전기풍력발전기 등 여러 가지 발전기의 힘을 빌려서 에너지를 유지해왔지만 늘어가는 인구에 비해서 점점 효율성을 잃어가고 있었다다시 원자력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이 에너지는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무기로 사용되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1945년 일본에 떨어진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그 부작용이 이어지고 있다.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누출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1년에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일본에서 지진해일 여파로 원가력 발전소들이 폭발했다그 일대는 죽음의 땅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이런 상황들이 있기는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물리과학우주과학 뿐만 아니라 생물과학에도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페스트를 하늘의 저주라고 원망하고 별에 걸리면 너무나 쉽게 목숨을 잃었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의료기술이 발달해 인류의 수명이 120세까지 연장될 거라는 전망도 있다인류의 수명이 연장되면 식량 걱정이 생기겠지만 과학자들은 2000년대 이후 유전학을 도입한 유전농법으로 식량고갈 문제에 대처하고 있었다다만 유전자 조작에 대한 거부감이 큰 상태라 아직 대중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생명과학자들은 의 영역에 도전하기도 했다어떻게보면 정말 어리석은 생각일지는 몰라도 인간들은 궁금하다 우리 인간들이 어느정도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한다그래서 1997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생물을 복제한 것이다이 복제 양 돌리의 탄생으로 자연의 상태에서만 생물이 탄생하는게 아니라 과학으로도 생물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역사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생물과학자들이 신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은 종교인들이 보면 정말로 어리석은 행동이지만 같은 과학자가 보았을 때는 놀라울 수밖에 없다.”라고 말이다인간이 생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시대에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완전한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의 손으로 생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돼 신이 필요한 걸까신은 우리 상상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에 신이라 불리는 것이다단지 신이 생물을 만들었다고 해서 신이라면 현재 과학자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과학의 길은 아직 멀었기에 신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도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