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비) 미래를 위한 준비는 언제나 하자.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만 한다. 우리가 성장해서 결혼 할 준비도 해야 하고, 후에 늙어서 은퇴를 했을 때, 당분간은 먹고살 노후대비도 해야 한다. 이 많은 것을 준비하기에는 젊은 날에는 많이 촉박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다. 이것은 흔히 사람들 말로는 자연의 섭리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 일 수도 있다. 청소년들은 많은 꿈을 가진다. 그 중에 몇몇은 모두가 동경하는 연예인, 배우, 모델 등등 화려한 직업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있는지 이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데 꿈을 이룬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불과하다.
누구는 남들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원하고, 다른 누군가는 모든 것이 싫다는 마냥 행동한다. 우리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누군가를 탓하지 않고 싶다면 자신이 믿고 꿈꾸는 것을 위해서 죽을 둥 살 둥 해야 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은 그렇게 해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힘든 시대이다. 워낙에 많은 직업들이 있고, 그 직업들에 비례해서 인구는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남들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꿈꾸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조금 의외의 직업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면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취업이 힘든 구간을 ‘레드오션’ 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직업 인 만큼 엘리트들만이 그 직업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한 때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때였다. 청중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이는 오십이 조금 넘어보였다. 젊었을 때 꽤나 예뻤겠다. 짐작되는 외모에 사모님 소리를 들으며 살았을 것 같은 분이었다. 그날 강의한 내용은 남편의 은퇴와 그에 따른 가정의 고통 그리고 노후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을 짚어가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이유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강의를 열심히 하던 중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고, 그 사람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더니 결국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 사람의 사정이 뻔히 보였다. 그걸 안 이상 더 이상 그 사람을 보고 있을 수 없었고 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남아있었다. 강의를 끝내고 나오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그분이 다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늘 한 강의의 내용과 비슷한 점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아마도 강의의 내용이 현재 자신의 입장과 똑같다고 생각되기에 눈물을 훔쳤던 것일 수도 있다. 남편이 갑작스레 은퇴를 해버린 탓에 이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해 질뿐이었다. 우리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않는다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비할 수가 없다. 지금 이 세계에는 한 치 앞이라도 더 내다 볼 수 있는 사람이 최정상에 위치해있다.
헬렌켈러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당장 자기 앞만 보고 걷는다면 언제가는 벽에 부딪칠 때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라고 말이다. 솔직히 당장 우리 앞 조차 헤아리기 힘든 인생인데 한 치 앞까지 내다보려니 너무 복잡하다. 그래도 우리는 보아야 한다.
우리들이 당장 앞이 캄캄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을 때, 우리들이 평소에 즐겼던 것을 힌트 삼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길이 그 길 밖에 없다면 그 길이라도 죽어라 달리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