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까?
남자건 여자건 나중에 커서는 가정을 이루고 자식들이 생겨나고 아빠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나가서 돈을 벌어야한다. 엄마는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 이런 일상 속에서도 스트레스는 당연히 발생하기 마련이고 남자들이 술을 마시는 것으로 푼다고 예를 들면 여자들은 주로 수다를 떠는 것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
아내들은 아이들이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 들어가 나이가 되면 집안일을 다 끝내 놓고나면 상당한 시간이 남는다. 이 시간에 다른 집 아주머니들과 수다를 떨고는 한다. 수다를 자주 떨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자신이 끼어서 신나게 말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되기 시작하면 1시간 정도는 금방 지나간다.
여자들이라면 주로 화장품이나 옷 이야기, 혹은 남편 욕, 학원이야기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런 것에 익숙해지면 자들끼리는 서로를 같은 아파트 호수를 별명 삼아서 부른다고 한다. 예를 들어 ‘103호’나 ‘505호’가 있다. 서로 시간이 되기도 하면 어느 집에 놀러가서 이야기를 할지 정하기도 하고 김치전을 부쳐 먹기도 한다. 시간이 금새 흘러가고 저녁노을이 질 때 쯤 되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집안일을 하던지 저녁밥을 준비하기도 한다. 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이 시간을 활용해서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 혹은 자신의 꿈을 위한 노력을 했더라면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남자들이라고 꼭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다. 젊은 남자들은 주로 온라인 게임 상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시간이 어쩌다 될 때는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나가기도 귀찮아서 아예 만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몇몇 있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시간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게임처럼 죽으면 부활을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100년이라는 시간은 길어 보이지만 짧은 시간이다. 20살이 되면 대학교를 들어가야 되고 남자들은 1,2년도 안되서 군대영장이 발령된다. 군대를 나오고 나면 대학교를 복학하고 취직을 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여자에 비해서는 조금 늦은 나이에 취직을 하거나 창업을 한다. 이때까지는 자신을 위해서 돈을 벌고 살아왔기 때문에 조금 헐렁하게 시간을 보냈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당장 돈이 급할 때가 많다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학원이며, 과외며 등골이 휜다는 이야기를 심심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지금보아서는 ‘그래도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가겠어?’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런 때가 되면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신채호 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청년들이여 시간을 헛되이 모내지 마라”라고 말이다. 시간을 인간이 마음대로 조종했을 수 있었을 것 같다면 이미 현재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과 일본이 승리를 거뒀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은 나위 위대한 자산을 스스로가 좀먹는 것이다. 시간이라는 것은 영어로 Time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주어진 Time limit이다. 제한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것을 했고, 얼마나 위대한 것을 이루어 냈는지를 제한하는 것이란 말이다. 남들은 10가지를 이루어냈는데 혼자서만 1가지를 이루어냈다면 얼마나 창피할까? 그렇기에 우리들은 지금부터 죽기까지 노력하고 이루어내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