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역사) 인간과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MasterJo 2017. 12. 27. 18:46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기 시작하고 씨족사회부터 시작해서 부족사회로 이어지고 그리고 도시국가가 되었다가 도 다시 여러 차례 전쟁을 반복해서 완전한 국가의 모습을 이루는 것 이 모든 것을 담은 단어 바로 역사이다. 


  인간은 문자를 발명하기 한 참 전에 이 땅에 발을 들였다. 태초의 인류는 산 속에서 먹을 것을 찾았고 강가에서 물을 마셨다. 지금과 같은 정수기나 음식들이 없었다. 고기도 자연발화로 생긴 불이 아니었다면 찾지 못했을 것이다. 불이라는 것은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었다. 불을 이용한 발전은 큰 힘을 가질 수 있게 해줬다.


  인류가 불을 이용하면서 불을 둘러싼 세력 간의 전쟁도 끊이지를 않았다. 불을 만드는 법도 몰랐고 불이라는 것은 낙뢰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것을 가지고 있는 부족에게서 그것을 빼앗는 것은 그 부족을 점령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불을 통한 기술의 발전들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간석기 시대를 넘어서 청동기 시대가 임박했을 쯤 인류는 불을 이용해서 광석을 녹이고 거푸집을 통해서 청동 검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검은 곧 부족의 강함을 의미하는 하나의 힘으로 자리 잡았고 검의 개수는 곧 어마어마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칼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칼을 더 날카롭고 더 다양한 모형으로 위협적인 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라의 힘이란 군인에게서 나오고 군인의 강함은 보다 뛰어난 무기를 다뤘을 때와 그것에 대한 숙련도가 쌓였을 때다. 지금 우리 시대의 무기들은 모두 예전에 만들어졌던 무기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바꿨을 뿐이다. 무언가를 발사한다거나 무언가를 벤다거나 그런 점에 있어서는 바뀐 것은 없다. 총의 시초가 활이었다면 이제는 그 총이 활을 뛰어넘은 것뿐이다. 과거의 산물을 초월해서 현재의 기술로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무기를 만들었을 뿐이다. 과거의 기술들은 현재에도 남아있다.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흔적이 남아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재는 과거와 미래 사이의 대화의 장과 같은 것이다. 때로는 과거에 있었던 사람에게로부터 배로우고 때로는 미래를 꿈꾸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때가 있다. 과거의 산물들은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우리들의 양분이 되어서 우리들의 뼈와 살이 되어준다. 그런데도 우리들이 과거에게서 배우기를 주저한다면 더하기도 모르는데 미분과 적분을 배우고자 한다면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가 뭘 하고자 한다면 거기에 대한 노력이 먼저 머릿속을 스칠 것이다.”라고 말이다. 우리들이 그러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들에게 아직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부족하다는 것 아닐까 싶다.


  현재를 그저 현재로만 보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가 현재에 살아가기에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게 되면 우리들이 더 다양한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