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t Piano Hamony-8
과학 선생님: 우선 수업시작 전에 내가 어제 내준 숙제 해온 사람은 앞에다 내놓고, 안해온 사람은 나와.
나: 네..
과학선생님: 자 수업 시작 한다. 우선 플루토늄@%$@&!*&#%
(50분 후)
과학선생님: 자 이걸로 수업 끝
나: 후하... 과학 너무 어려워.. 재밌긴 한데..
설문하: 저기.. 얘들아 너희들 휴대폰 번호좀 적어주라..
나: 응? 내 번호? 여기..(쓱쓱)
서윤한: 오. 내 것도! (쓱쓱)
김서련: 자 여기 (쓱쓱)
설문하: 고마워!
나: 아.. 다음 시간이.. 뭐더라..
김서련: 음.. 사회네..
서윤한: 아아아아!! 사회 싫어!!
나: 넌 그냥 공부가 싫잖아. 네가 그러니깐 성적이 안올라가는거야.
서윤한: (할말없음)
설문하: 얘들아 이따가 우리 집 놀러 올래? 우리 아빠가 친구들 얼굴 좀 보고 싶다고, 오늘 놀러오라고 하셔서..
나, 서윤한, 김서련: 음.. 그래!
설문하: 알겠어!
사회선생님: 수업 시작한다. 자리 앉아라. 자... 오늘은 쪽지 시험을 볼꺼다.
반 얘들; 네에?? 저번 주에도 했잖아요!
사회선생님: 이게 다 너희들 성적 올리려고 하는거야... 오죽하면 이 반이 사회 점수가 꼴등이야? 응? 군소리 없이 풀어라~ 10문제니깐 25분 준다.
나: (하아..)
사회 선생님: 시작!
(스스슥.. 쓰슥..) (25분 후)
사회선생님: 시간 끝!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시험지 걷어서 반장한테 줘라~ 음... 됐고.. 사회책 56P 펴라. @$#%
(또 다시 25분 후)
사회 선생님: 수업 끝! 오늘은 단축 수업이어서 12시에 끝나는 거 알지? 곧 종례할꺼니깐 전부 교실에서 놀아라.
잠시 후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고, 종례가 시작 됐다.
담임선생님: 너희들도 뉴스와 학교 통보에 의해서 다 들었겠지만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학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교장 선생님과 이사장님의 결정에 의해서 오늘은 단축수업한다. 어디 막 돌아다니지 말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라. 이상
설문하: 에... 그런 일이..
나: 뭐야? 문하는 모르고 있었어?
설문하; 응...
서윤한: 어떤 녀석인지 몰라도 나한테 걸리기만 해봐..
나: 넌 태권도도 배운 놈이 발을 함부로 그렇게 써도되냐? 으이그...
서윤한: 뭐 어때? 나쁜 일에 쓰는 것도 아니고,
김서련; 어쨌든, 조심하자고.
문설하: 애들아 다왔어! 여기가 우리집 ‘정문’이야!
나: 에? 뭐야! 집이 엄청 크잖아?
서윤한: 나 이런 집 처음봐..
김서련: 나도..
문설하: 아빠! 나왔어. 친구들도 오늘 놀러왔어!
설하아버지: 오 왔니? 너희들이 설하 친구들이구나! 어서 들어오렴
나, 김서련, 서윤한: 네...실례하겠습니다.
설하아버지: 너희들은 뭐 좋아하니?
나: 전 피아노하고 책읽기요.
서윤한: 전 운동이요
김서련: 전 게임..
설하아버지: 서윤한이라고 했던가? 운동좋아한다고? 어떤 운동?
서윤한: 태권도로 도 대회 준우승했어요, 지금은 축구하고 있고요.
설하아버지: 으음.. 도 대회라.. 몇 회째?
서윤한: (그건 왜 물어보지?) 46회요
설하아버지: (흠칫) 오.. 이런 우연이 다있네.. 우린 꽤나 구면이구나.
서윤한: 네?
설하아버지: 내가 그 대회 결승전 우승자 코치였다.
서윤한: 아....
나: (속닥속닥) 야! 윤한아! 멘탈 괜찮냐?
서윤한: 아니...
설하아버지: 아 맞다 쿠키를 구워뒀는데! 잠깐만 기다리렴.
문설하: 와.. 윤한이가 도 대회 준우승자였을 줄이야.. 놀랐어..
김서련: 나도 처음에는 놀랐지.. 근데 여기서 저런 분을 또 만나네..
나: 그러니까...
우리들은 그렇게 먹고 마시면서 설하네 집에서 놀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대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한 번 놀래고, 그 성격에 또 놀래고, 윤한이와의 관계에 대해서 또 놀랬다. 하..이거 뭔가 심상치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