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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청동기 시대 본문
우리는 역사에 대해서 언제나 궁금해 한다. 역사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이야기만으로는 우리의 호기심을 멈출 수 없으며 우리는 더 심오한 것을 원한다. 우리는 그 심오한 것을 알기위해서는 우리는 가장 기초된 것부터 알아야 한다.
우리는 부족 사회가 시작된 시기부터 봐야 한다. 우리가 중요하게 볼 시대는 청동기 시대이다. 청동기 시대는 작은 부족들이 더 강한 부족이 되기 위해서 전쟁을 자주 일으키는 시기이다. 이 때 전쟁은 가장 먼저 강한 무기를 손에 넣은 부족에 의해서 발생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청동 검은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없었다. 족장이나 추장 정도 되는 사람많이 청동 검을 사용할 수 있었고 당시 지도자를 표현하는 장신구들로는 청동거울과 청동방울이 있다. 물론 방울 소리도 탁하고 거울도 잘 비춰지지 않는다. 지도자급의 특혜는 다른 것이 또 있는데 바로 거대한 고인돌이다. 지도자급이 죽으면 일반 사람들의 고인돌이 아닌 그것보다 몇 배는 거 대한 고인돌을 세워서 장사지내준다. 한국에는 팔만대장경과 훈민정음이 각각 95년, 9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지정 됬었는데 2000년 11월에 한 가지가 더 지정이 되었다. 그것은 바로 고창과 화순, 강화의 고인돌이다. 남한에만 2만기 이상의 고인돌이 있고, 남북한을 합치면 3만기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전 세계 고인돌 수의 40퍼센트 정도가 바로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알려진 고인돌의 유적지는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지역에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이 분포돼 있고, 박수동 만화 ‘고인돌’로 우리에게 친숙한 고인돌이 왜 그동안 눈에 띄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위의 만화에서처럼 받침돌 위에 큰 돌이 있는 고인돌이 남쪽에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탁자 모양의 고인돌은 대체로 북방계통의 것이자 초기의 것이다. 남방식은 큰 돌만 하나 덩그러니 놓아두거나 거대석을 자그마한 받침돌로 괴어놓은 형태가 대부분이다. 그 외에도 고인돌의 형태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청동기 시대에 전쟁은 정말 자주 일어났다. 지구는 넓고 한 땅에 어느 정도나 되는 부족이 살고 있는지는 당시 시대로서는 측정이 불가능하다. 또 한반도의 경우 중국 쪽과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중국 쪽에서도 많은 침략이 있었다. 청동기 시대에는 족장이나 추장 외에도 지도자급으로 추앙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성직자가 되는 방법이었다. 어느 시대건 간에 신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청동기 시대 역시 각 부족마다 믿는 신이 달랐다. 당시 이 신을 모시는 사람들 중 가장 높은 제사장은 지도자급으로 추앙 받았으며 족장이나 추장이 함부로 손대지 못했다. 그 이유는 신에게 저주를 받을까봐 였다. 물론 지금 시대의 사람들 눈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인 것은 확실하다. 청동기 시대는 어쩌면 사춘기와 같은 시기다. 생각보다 짧지만 굵게 지나가기 때문이다. 청동기 시대가 없었더라면 철기시대는 아마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청동 시대에서 청동을 만드는 법이 곧 철기 시대에서 철기 도구를 만드는 기본 기술이 되었기 때문이다.
역사학자들은 말한다. “청동기 시대는 우리 인류가 이뤄낸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이다. 그것은 과학의 발전이 시작을 알렸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다. 과학은 옛날에는 이런 형태를 한 것이다. 그리고 곧 이어서는 실학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청동기 시대는 우리 인류가 지금껏 발전 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준 것과 같다. 그 문을 열지 않았다면 인류는 지금 껏 발전하기 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더 낭비되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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