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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우리들의 뇌 알아보기, 첫 번째 기억 본문
우리들은 늘 일상 속에서 머리를 사용해가면 생활한다. 한 시라도 생각하기를 멈춘다면 우리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존재 우리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뇌가 발달되었기 때문인데 우리들의 뇌를 알아보자
예를 들어서 저기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하고 있다면 그 말다툼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서로 기억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의 기억이란 당시 상황과 들을 것을 뇌에 저장하는 것인데 같은 상황을 보고 듣는다고 해도 각 사람마다 해석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기억처럼 만들어지는 것이다.
직장인들이라면 상사가 자신이 시킨 일을 왜 하지 않느냐고 다그치거나 자신이 시킨 것과 다른 일을 해왔다고 야단을 맞는 일도 있다.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알고 보면 그러나 지시 자체가 없었던 경우도 빈번히 있다고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일들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데 만약에 철수는 동일한 상황을 A라고 기억하지만 영호는 B라고 기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영호가 철수에게 간식을 사줬다면 영호의 입장에서는 철수에게 간식을 사준 기억이 없다. 라고 기억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아주 가끔 씩 심한 문제로 번지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친구간의 관계가 무너져 버릴 수도 있으니 친구의 상태를 봐가면서 문제를 잘 처리하도록 하자. 어쨌든 기억의 오류에 관해서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다, 힐러리 클린턴이 1996년 보스니아를 방문했을 당시 저격수들의 살해 위협을 피해 몸을 낮추면서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텔레비전 쇼를 통해 증언했다. 당시 그녀는 오바마와 함께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선거운명을 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당시의 촬영 기록을 보면 힐러리 클린턴이 딸 첼시와 함께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비행기 트랩을 내려 한 아이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의 기억이 맞다며 억울해했고 자기의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보고 나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듯 우리들의 기억은 때론 우리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100프로 기억을 신용하기는 힘들다. 사람의 기억은 정말 큰 사태를 불러오기도 하고 정말 큰 사태를 어느 정도 복구를 할 수도 있다. 우리가 하는 작은 행동들이 이런 큰 힘을 가지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역사 역시 마찬가지고 고대 사람들의 기억과 기록으로 이루어진 것들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와서 지금의 역사가 된 것이다. 이것은 곧 우리가 기억하는 것에 따라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 조심하자 기억이 비틀린 다는 것은 역사가 비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사람의 기억만 100프로 신용했다가는 언젠가는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말이다.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그 때의 컨디션과 일들에 의해서 조금씩 뒤틀리기 마련인데 이 또한 우리가 조심해야하는 일들 중 하나다. 사람의 기억은 곧 누군가에게는 역사이기 때문이다.
기억과 기록, 그리고 사람 이것들이 합쳐지면 역사를 쓸 수 있게 있다. 우리가 자신의 역사를 남기고 싶다면 우리들의 기억을 기록해놓아야만 한다. 책을 써도 좋고 일기장을 써도 좋다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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