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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요리) 요리와 뇌

MasterJo 2017. 12. 20. 16:34

  우리 인간의 삼대 욕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바로 먹는 것, 식욕이다. 이 식욕이라는 것이 없으면 현대 시대에서는 거식증이라는 병에 걸리기 쉽다. 그러나 음식을 그냥 먹기에는 아무래도 밋밋하다. 그럼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뭐다? 바로 요리다.


  우리들의 입안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요리가 필요하다. 미숙한 상태라면 차마 먹기 힘들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만 숙련도가 쌓여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먹어보라고 권유 해 볼 만큼의 자신감을 얻게 된다. 요리는 우리들의 두뇌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우리들이 학생일 적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다. 그럴 때마다 식탁 위에 맛있는 반찬과 고슬고슬한 밥이 있다면 안 먹고는 지나칠 수가 없다. 물론 지각이 코앞이라면 거르기도 하지만 이 요리라는 것은 먹는 것 외에도 우리들의 뇌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 TV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들이 요리를 만드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는 한다. 결혼한 여성들에게는 이제는 지겨운 하루일과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요리 이다. 요리를 하는 것은 때로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있기도 하고 때로는 귀찮음으로 가득 차있기도 하다. 피곤하게 일하고 난 뒤 집에 돌아오면 뒤늦게 저녁밥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귀찮음을 느끼고 그냥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요즘은 유교의 영향으로 가득 찼었던 예전과는 달리 요리를 즐기는 남성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남성 요리사들이 TV에 나오면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를 누리고는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요리를 하는 것을 블로그에 올려서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인터넷 방송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신이 요리를 하는 것, 또는 먹는 것을 남들에게 보여주면서 대리만족을 유발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남성들은 주방에 절대로 들어가지 못했다. 나 역시도 때로는 주방에 들어갔다가 할머니에게 쫒겨난 기억이 있다. 요리는 두뇌의 건강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보고 외우는 것 때문에 치매가 예방되기도 한다. 치매 예방은 우리가 나중에 늙어서 할아버지가 됐을 때 손주나 아들의 얼굴을 몰라보는 상황을 막아주니 얼마나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지 알 수 있다. 뇌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우리들이 나중에 뇌졸중 같은 뇌 질병이 발생할 때 질병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요리를 자주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요리를 하는 것은 즐겁지만 요리를 하기 전 레시피를 외우는 것은 상당히 귀찮고 힘들다.” 라고 말이다.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보고 외우는 것은 우리가 평소 영단어를 외우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요리를 할 때 그리고 요리 한 것을 먹을 때 이 두 가지 행동으로 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요리란 정말 남김없이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혹은 시도해보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도전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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