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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사춘기) 사춘기와의 전쟁1

MasterJo 2017. 12. 21. 17:31

 우리 학부모님들이 가장 골치아파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사춘기 시절의 청소년들이다. 워낙에 예민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순한 아이들도 반항하게 만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사춘기가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사춘기의 한 중간에 있는 시기가 바로 중2일 때다. 감성이 가장 무르익고 예민한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가장 무서운 존재로 느껴지게 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대화 보다는 스마트폰 속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느냐 바쁘다. 부모와 자식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시기가 바로 사춘기 인 셈이다. 그렇기에 사춘기는 다른 어떤 때보다 무서운 시기이다.


  “엄마는 아무것도 몰라”, “그냥 좀 내버려둬” 이런 말들을 아이들이 언제부턴가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엄마 아빠들은 슬슬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아이들이 무엇을 하던지 짜증을 내고 부모님과 같이 이야기하기를 꺼려하기 시작한다면 그야말로 사춘기 대전쟁의 서막이 열리는 셈이다. 아이들이 모두 시간이 지나면 성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춘기는 매우 특별한 시기이다. 아이들이 예민해지는 만큼 어긋나기도 쉽기 때문이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그저 답답하고 얼른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고 아이가 어긋나지 않게 대화도 시도해보고 관리를 해줘야 하니 그저 힘들기만 할 뿐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자유롭고 싶고 남들은 무조건 나보다 자유로워 보이기도 한다. 부모님들이 하는 소리는 그냥 전부 지겨운 잔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지만 부모님들의 반대로 도전하기가 힘들다고 느끼는 시기 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요즘은 기술이 발달되어서 아이들 마다 스마트폰이 있다 보니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채팅, 아니면 게임을 즐기느냐 바빠서 부모님들에게 소홀히 하는 때도 종종 있다. 중2가 되면 학교 안의 상황들을 빠르게 스캔하는 능력도 발달되는데 반 안에서 누가 실세인지 누가 실세가 아닌지를 구별하고 실세 쪽에 붙으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학교는 작은 사회라고도 하는데 사회생활의 기본인 스캔을 익힌 셈이다.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남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당장 내가 어떻게 될 것 같은 느낌은 늘 뒤를 끊임없이 자극한다. 이 시기에는 충동이 강해지기 때문에 모방범죄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간혹 몇몇 보인다. 그 외에도 담배나 술 같은 것으로 어른 흉내를 내는 학생들 역시 많아진다. 만일 우리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이런 점을 항상 유의 해야만 한다.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학생들이 술, 담배 같은 것들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학부모들은 알고 있다. 다만 아이들을 망치는 것은 내 아이는 안 그러겠지 라고 하며 방관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다. 이런 경우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자녀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베풀어주는 것과 거기에 대한 교육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위 친구들이 어떤지 정도는 파악해둬라 단 파악은 하되 누구와 어울리지 마라 는 말은 하지마라 그것은 곧 한 아이에게 참견을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술, 담배 같은 것들을 나쁜 것인줄 알면 멈추기를 바란다. 멋 때문에 시작하는 아이가 있다면 멈추기를 바란다. 멋은커녕 오히려 입에서 냄새만 나서 타인에게 불쾌감만 안겨줄 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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