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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전쟁) 인류의 전쟁

MasterJo 2018. 5. 24. 15:33

인간은 어떤 때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가? 바로 흥분상태일 때 가장 실수를 많이 한다. 물론 그 외의 요소로 인해서 하는 실수 역시 매우 많다. 하지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대의 실수는 역시 살인이 아닐까 싶다. 


  우리 인간의 역사를 보면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주 많은 전쟁과 살인이 잇따랐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전장에서 죽었고 그 중의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아 돌아왔다. 물론 인간이 존재하면서 내분과 외부 세력다툼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굳이 그런 방법으로 해결해야만 했는지 의문이 든다. 


  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 그리고 우리나라 한국의 오래된 상처인 한국전쟁, 이 3차례의 전쟁이 지나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구석기 때도 신석기 때도, 청동기 시대에도 인류의 전쟁은 끊임없이 존재했다. 그리고 더 강한 무리들이 모여서 국가를 이루고 그 국가는 더 많은 식민지를 차지하면서 규모를 거대화 시켜갔다.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는데, 어찌보면 인간의 잔혹함과 부조리는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태어나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나쁜 짓은 딱히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습득하게 되지만 선한 행동은 배워야만 알 수 있다. 아마 지구에 언어를 제외한 모든 교육들이 사라진다면 아마도 하루하루가 세기말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역사는 사람이 죽고 사람이 태어남으로서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는 언제나 전쟁이라는 것이 존재할 것이고 총이나 칼을 맞대지 않더라도 서로 내적 갈등을 느낀다면 그것은 이미 전쟁 중이라고 생각한다. 전쟁터에서는 인간이 가진 한계를 모두 볼 수 있는데, 살기 위해서 달리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빠르고, 인간이 가진 잔인함의 끝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점은 우리가 직접 전쟁터에 가보면 알겠지만 그 전에 이제는 다시는 전쟁이 안 일어나기를 기도하도록 하자. 역사를 보면 싸워서만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손자병법에서도 말했듯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싸워야 할 때는 우리가 목숨을 걸고 싸워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전쟁이 아니어도 말이다. 인간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모두 반복할 것이다. 태어나고, 공부하고, 발전하고 끝에는 결국 죽을 것이다. 이것은 변하지 않으며 이것을 멈추기 위해서는 인류의 종말만이 있을 뿐이다. 


  손자병법에는 이렇게 말한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이다. 우리가 누군가와 시비가 붙어도 그 사람과 싸우지 않고 우리가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 사회에서 폭력은 불법이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만약에 당신이 무언가를 하려거든 거기에 대한 전쟁을 각오하라. 우리의 내적 전쟁이든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전쟁이든 간에 이 둘은 모두 죽을 정도로 힘들 것이다. 단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이용해서 승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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