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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현대 사회에 대한 두 가지 분석

MasterJo 2018. 11. 13. 18:12

우리는 함께 살아가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기도 하고 나의 것을 남에게 나누어주어서 베풀기도 한다. 그 가운데서 많은 인연이 생기고 감정이 오고가는데, 우리는 이것을 사회라는 두 글자로 압축한다.

 

사회, 이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철하고 삭막한 이미지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사회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렇기에 늘 경쟁하고 치열한 방어전이 늘 기다리고 있다. 늘 경쟁뿐인 사회이기에 삭막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 삭막한 사회 가운데서 매일 사투를 벌이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쉬는 도중에도 위협을 받는다. 바로 우울증이다. 끝이 없는 경쟁 속에서 나오는 불안감을 온 종일 몸에 짊어지고 있으려니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 스트레스는 결국 극에 달하면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위험들이 우리를 위협해 온다. 우울증의 경우에는 심해지기 전에 충분한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는 딱 두 종류의 사회이다. 하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더욱 노력해서 더 위로 올라가는 수직관계로 이루어진 사회와 함께 나누어가며 서로 도와주고 그 가운데서 만들어지는 수평관계로 이루어진 사회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이 두 사회를 모두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로 치열하게 서로와 경쟁하며 그 가운데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동시에 자원봉사와 같은 것들로 학교에서 필수로 하는 것이어서 억지로 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수평관계로 이루어진 사회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내가 이 사회라는 것을 두 가지로 나눈 이유는 수직관계로 이루어진 것은 수평관계에 있는 나눔과 같은 것들이 적고 수평관계로 이루어진 것은 수직관계의 틀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계급사회의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직관계나 수평관계나 둘 다 계급, 나눔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평관계로 이루어진 사회라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어떤 직책을 담당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고 수직관계에서는 직원들을 케어해주고 도와주는 것들이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목적은 물질적인 성공에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정신적인 평온함을 추구하는 삶을 목표로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사회는 지속될 것이라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다.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말한다. “유능한 리더는 사랑 받고 칭찬 받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도록 하는 사람이다. 리더쉽은 인기가 아니라 성과이다.” 라고 말이다. 수직관계 속에서 리더의 자격은 부하에게 올바른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서 부하 직원에게 도움을 베풀고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어 주는 것 역시 위의 말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사회 속에서 나는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그 가운데서 우리는 한 층 더 발전할 것이고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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