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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함정, 공황

MasterJo 2016. 12. 13. 18:17

산업혁명은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발전하다보니 자본주의의 부작용도 나타났다. 바로 공황이다. 영국과 미국 같은 자본주의 선진 국가들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공황이 나타나자 무척 당황했다.

 

누구나 처음 겪어보는 일에 대해서는 당황하기 마련인데 공황은 자분주의 체제에서 갑자기 모든 경제 질서가 파괴되는 현상이기에 당황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거의 패닉 수준이었다. 공황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주가가 폭락한다. 그로인해서 제품이 팔리지 않아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게된다.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되면 실업자가 많아지게 된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을 기억하는가? 많은 전문가들이 공황을 우려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세계공황으로는 확산되지 않았다. 역사상 최악의 공황은 1929, 미국에서 발생한 공황이 전 세계로 퍼져서 세계대공황 상태에 까지 이르렀다. 이 공황으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살펴보자. 증권시장이 붕괴해 금융공황이 가장 먼저 나타난 때는 1720년이었다. 그때 영국에서 잘 나가던 한 회사의 주가가 무려 100분의 1까지 폭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파산했지만 자본주의 초기 시절이라 파장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1825년 영국에서 터진 공황은 상황이 달랐다. 큰 기업과 은행들이 파산했고, 그 파장이 나라 전체로 퍼졌다. 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아직 문을 닫지 않은 공장들도 살아남기 위해 생산량을 줄였고, 남는 노동자들은 해고했다, 영국 전체가 휘청거리게 된 것이다. 이 첫 공황이 일어날 쯤 미국에서는 시속 50km로 달리는 기관차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공황 속에서도 산업은 여전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이 공황은 그 후 10년 정도마다 한 번씩 일어났다. 공황의 파괴력은 갈수록 커졌다. 한 나라의 공황이 그 나라의 일로만 끝나지 않았다. 이제 세계의 모든 나라가 자본주의라는 끈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공황이 다른 나라의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화려한 꽃인 만국박람회가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리고 6년이 지난 1875, 미국에서도 공황이 발생했다. 미국의 뉴욕은행이 파산을 선언하자 여기에 돈을 대고 있던 많은 기업과 외국 투자자들이 전부 쪽박을 찾다. 이러하듯 경제적인 공황은 아주 위협적이고 현재로써도 공황 때문에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확률이 남아있다.

 

빌 게이츠는 이렇게 말한다. “경제 공황이 시작된다면, 철저한 대책 없이는 버텨내기 힘들 것이다. 그 규모는 상상만 해도 매우 거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이다. 경제공황의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기만 한다.

 

현재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가고 있다. 지금은 예전보다 직업도 다양해졌고, 돈을 벌 길이 많지만 그래도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경제적인 공황은 세계적인 우리나라만이 아니어도 타국에서 일어나면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