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를게임같이
자기관리를 중요시해라 본문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우리들은 때로는 자신이 게으르지는 않은가? 혹은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신을 혹사시키지는 않는가?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에 충실하기’라는 것을 가장 어려워한다. 한 순간의 딴 생각으로 그것이 무너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무사히 버텨낸 다음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사람은 정말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라는 것이 무조건 오늘 자신이 해야 하는 스케일대로 움직여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방심하면 중간에 한눈을 팔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을 살아가면서 약 10시간 정도를 하루 필수 스케줄로 잡는다, 그리고 나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혹은 필수스케줄에서 약간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는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면서 잠을 청한다. 어떻게 보면 별 다를게 없는 일상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루를 보냈는가는 매일 아침마다 달라진다. 아니, 시도 때로 없이 달라진다. 1871년 봄, 한 청년이 책 한 권을 집어 들어 그의 미래에 깊은 영양을 끼친 스물 한 단어의 구절을 읽었다. 모트리올 종합병원의 의과대학생이었던 그는 기말시험 통과를 걱정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기량을 키워야 할지, 어떻게 생계를 꾸려야 할지 걱정했다. 이 젊은 의학도가 1871년에 읽은 그 스물 한 단어의 구절은 그가 그 시대에 가장 저명한 내과의사가 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존스홉킨스대학에 의학대학원을 설립했고 옥스퍼드 의과대학의 흠정강좌 담당교수가 되었다. 그것은 영국에서 의사가 안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였다. 그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그가 죽어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커다란 두 권의 책이 필요했는데 무려 1466쪽에 달했다. 그의 이름은 윌리엄 오슬러 경이었다. 1871년 봄에 그가 읽었던 스물 한 단어의 구절. 그로 하여금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준 토머스 칼라일의 그 구절은 이것이다. “우리의 주된 본분은 저 멀리 희미하게 놓여있는 것을 볼 것이 아니라 내 손안에 명확하게 주어진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42년이 지나고 캠퍼스에 튤립이 만발한 어느 따스한 봄날 저녁, 윌리엄 오슬러 경은 예일 대학의 학생들 앞에서 연설을 했다. 학생들은 4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유명한 책을 써낸 사람은 ‘특수한 두뇌’의 소유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친한 친구들은 그가 ‘지극히 평범한 두뇌’를 가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면 그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별 다를 것이 없는 ‘오늘에 충실하기’였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은 언제나 오늘에 충실하기가 힘들다, 워낙에 사람의 본성이 나태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에 충실하면서 하루하루를 남들이 봐도 알차게 살아간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100명 중 1명이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말한다. “성실의 차이가 곧 사람의 차이다.”라고 말이다. 사람이 무엇에 얼마나 충실하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미래가 보여지고 그 사람의 열매가 보여지는 법이다. 성실한 사람은 머리가 좋지 않아도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솔직히 말하면 이 글을 쓰고있는 나조차도 오늘 하루를 알차게 살기는 힘들다. 할 일들을 하는 중에도 유투브나 컴퓨터 게임이 나를 유혹해서 내가 해야 하는 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걱정) 걱정을 털어내는 법 (0) | 2017.04.05 |
---|---|
걱정과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할까? (0) | 2017.04.04 |
천로역정: 다시 어린 양의 문으로 (0) | 2017.03.29 |
천로역정:잘못된 길 (0) | 2017.03.27 |
천로역정: 세속현자의 유혹3 (0) | 2017.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