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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걱정을 털어내는 법 본문
우리들은 줄 곧 무언가를 좋아했는가? 장난감? 게임? 아니면 운동? 각자 무언가를 좋아하느냐는 다르겠지만 우리들은 수많은 분야 중 하나에라도 미치도록 꽂히면 거기에 대해서 고뇌하기 시작한다.
깊은 고뇌는 곧 천재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너무 멀리나간 고뇌는 곧 걱정을 만들어낸다.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세운다. 물론 장래희망이 없는 아이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너무 섬세하게 세운 장래는 무너질 때 가장 자책감이 크다.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 이다, “어렸을 때 나는 미주리에 있는 농장에서 자랐다. 하루는 체리씨를 발라내는 일을 하시던 어머니를 돕다가 울음을 터트렸다. 어머니는 물으셨다. ‘데일, 도대체 뭣 때문에 우는거니?’ 나는 울먹이며 말했다. ‘산채로 땅에 묻힐까봐 무서워요!’ 당시 나는 걱정이 가득했다. 천둥 번개가 치며 비가 올 때는 벼락에 맞아 죽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 집안 형편이 어려울 땐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 건 아닐까, 죽으면 지옥에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 말이다. 내 귀를 잘라버린다고 겁주던 동네 형 샘 화이트가 정말로 그럴까봐 무서웠다. 내가 여자아이들에게 인사하면 그 아이들이 나를 비웃을까봐 걱정했고 나랑 결혼하려고 하는 여자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다.”당시 이 책의 저자는 보다시피 겁이 많았고, 언제나 걱정에 시달려서 살았다. 그럼에도 지금은 어엿한 성인이 되었고 이렇게 책도 냈다. 물론 우리들도 이처럼 걱정거리가 많다, 당장 내일을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도 모르겠는 경우도 많고, 부모님의 건강이 약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다. 이러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전에는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돈을 벌어들인 보험회사들이 있다. 세계 제일의 보험회사인 런던 로이즈 사는 잘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성형을 간파해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 런던 로이즈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재난들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데에 내기를 건다 하지만 그들을 그것을 내기라고 부르지 않고 보험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평균의 법칙을 근거로 한 내기가 맞다. 이 거대한 보험회사는 2백 년 동안 계속 상승세에 있다. 위에서 보았던 저자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걱정의 90퍼센트는 당장 없앨 수 있는 것들이다 평균의 법칙에 의하면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이 현실적인 정당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하기를 멈춘다면 말이다. 흔히들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하면서 웃어넘기면 된다는 소리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옛 속담에도 “설마가 사람 잡는다.” 라는 말이 있기에 잘 넘겨내기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조금 힘든 점이 없잖아 있다. 걱정은 매우 우리를 지치게 한다. 마치 우리 발목에 족쇄를 채운 것 같이 무겁게 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하는 흔한 걱정들은 우리들이 금방이라도 없애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것을 없애지 않은 채 가만히 질질 끌고 다닐 것인가? 그것만큼 멍청한 선택이 없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걱정이 많은가? 그렇다면 그 걱정의 반대를 생각해보라” 라고 말이다. 고민의 반대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 그리스 철학자들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자신의 고민을 털어냈다.
고민은 우리들을 점점 더 느리게 만들고 더 지치게 만든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결국에는 전부다 쓰러지게 되고, 패배하게 된다. 패배의 쓴 맛을 본 사람은 안다. 그 맛 얼마나 더럽고 다시 맛보고 싫은 맛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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