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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노예무역) 노예무역, 훗날의 골칫덩어리

MasterJo 2017. 6. 2. 17:10

수많은 시간들이 지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하며, 그 가운데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내는 사람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부 이런 좋은 모습으로만 가득 찬 것은 절대 아니다.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고 나서는 많은 무역들이 생겨났지만 보통 무역은 먼 나라에서 물품을 가지고 와서 다른 나라에 파는 것을 말하지만 이런 무역뿐만 아니라, 노예무역도 성행하고 있었다. 노예무역이란, 아프리카나 다른 섬의 원주민들을 강제로 납치해서 다른 나라에 팔아버리는 것을 이야기 한다.

 

포르투갈은 후추와 같은 향신료를 얻기 위해서 대항해 시대를 열었는데, 이제는 무역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람을 사고파는 노예시장이 생겨났고, 노예시장에 노예를 파는 밀렵꾼들도 생겨난 셈이다. 주로 표적은 아프리카나 섬의 원주민들이었고, 전쟁에서 패배한 나라의 포로들도 노예로 팔려나갔다. 포르투갈은 행해를 하면서 아프리카 곳곳에 해양기지를 만들었었는데, 긴 항해를 하려면 중간에 연료와 식량을 보충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이런 목적 말고도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목적에 이 해양기지를 사용했다. 새로운 돈벌이를 찾은 것이다. 포르투갈 무역상들은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헐값에 사서 아메리카에 내다 팔았다. 그렇게 번 돈으로는 아메리카 농장에서 설탕과 담배를 구매했다. 아무리 돈이 가장 중요한 직업인 상인이라지만 사람이 사람을 내다 판다는 것이 얼마나 역겨운지 모르겠다. 이런 노예무역은 계속됐고, 서양의 나라들은 마치 유행이라도 퍼진 듯이 부자들은 노예를 사기 시작했다. 아까 상인들은 노예를 판돈으로 설탕과 담배를 샀다고 했는데, 이 상인들은 다시 설탕과 담배를 유럽으로 가지고 가서 비싼 돈을 주고 팔았다. 이 무역을 삼각무역이라고 하는데, 아프리카-아메리카-유럽 이렇게 서로 이어보면 삼각형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막대한 돈을 벌 수 있었다. 각 국가 정부에서는 이런 행위를 막지 않았고, 노예시장과 노예무역은 점점 더 성행했다. 포르투갈의 상인들이 이렇게 돈을 버는 것이 에스파냐와 영국에 알려지자 영국과 에스파냐의 상인들도 똑같은 방법을 써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원주민들은 매일 밤을 두려워하면서 지내야만 했고, 총과 같은 강력한 무기도 없었기에 힘으로 대항하기도 힘들었다. 돈 있는 사람은 힘으로 남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도 된다는 법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이러한 행위는 말 그대로 짐승 같은 행동이고, 사람으로써의 도리를 저어버린 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의 생명을 사고파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로 꼽혀야 마땅하다. 이러한 노예무역은 시간이 꽤 많이 흐른 후에 미국에서 인종차별로 변질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했다. 사람의 탐욕이 사람의 눈을 가린 것이다. 이 사태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역사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노예무역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짓 중에 하나였지만 사람의 호기심과 탐욕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말이다. 결국 인종차별로 이어지고 만 노예무역은 어느 한 종족에게 평생 갈 성처를 안겨주고 말았다.

 

사람은 언제나 앞날을 봐야만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하면 나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지 않아서 생긴 경우가 바로 인종차별이며 이 인종차별은 곧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