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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대, 사회의 노련함 본문
우리에게 이 세상이란 무엇인가? 그냥 인간과 동물이 존재하는 평범한 세상?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네트워크처럼 복잡하게 이어져있는 것? 물론 이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사회라고 부른다.
사람이 사회에 익숙해지고 어느 정도 노하우와 눈치, 사태파악 등 많은 것들이 생기는 시기가 언제일 것 같은가? 20대? 아니다 바로 30대이다. 30대라면 요즘은 아저씨 소리를 듣는 사람도 있지만 무엇보다 30대란 사회에 있어서 노련함을 갖추게 되는 시기인 것이다. 업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고 상사에게 어떻게 보고해야 하고 등등 많은 것들을 후배에게 전수해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30대란 것이다.
우리들이 나이를 먹고 30대가 되면 우리들 역시 지금의 우리들의 부모님처럼 결혼도 했을 것이고 자식도 가지고 있는 시기가 될 것이다. 물론 30대가 되면 사회에 대한 노련함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의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30대 이상의 어른들이 괜히 생각이 깊어지고 신중해지고 냉철해지는 것이 아니다 전부 자신의 머릿속에서 어느 정도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기 때문에 결단이 늦어지는 것이다. 뭐 어쨌든 30대가 되면 20대와 다르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고, 그들을 과 대화 및 업무에 대한 이야기 역시 나눴을 것이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져놔야 되는 입장이 된다. 사실 상 그렇지 않으면 언제 회사나 직장에서 해고당할지도 모르고 설령 당신이 자기 가게, 회사의 주인일지라도 자칫 잘못했다가는 길바닥에 나앉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평생 동안 자신을 지켜줄 든든한 플랫폼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기가 30대다. 어떤 분야에 미래를 투자할지 결정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손해를 보는 듯 한 기분도 이겨낼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손해 보는 것을 껄끄러워하기에 그 손해 보는 것조차 이익으로 바꾸려고 하다가 더 잃고 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의 플랫폼을 지킬 수 있다면 거기에 만족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나만의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 레시피는 나 외에 다른 사람이 절대로 모르게 하라. 그것이 곧 나의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회사에서 코카콜라의 제조법을 알려주지 않듯이 우리도 우리의 방법을 남에게 쉽게 알려주지 않기를 바란다. 나만의 방법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개발부터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30대가 되도록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면 서두르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는다면 미래는 처참할 것이다.”라고 말이다. 30년 동안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면 정말 슬픈 인생일 것이다. 무엇하나 이뤄두지 않았다면 사회는 당신을 철저하게 외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게임과 같다. 게임 속 세상에서는 퀘스트와 레벨업 등 여러 가지가 있듯이 현실에도 그와 비슷한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레벨을 시기에 맞춰서 올려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사람들의 시선은 제법 따가울 것이다. 사회 역시 우리의 성장을 계속을 해서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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