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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자 본문
우리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둘리고는 한다. 어떤 일에는 의도치 않게 휘말려서 어이없는 일을 당한다거나 혹은 여러 가지 일들이 한 번에 겹쳐서 어디론가 멀리 떠나버리고 싶을 때 역시 있다. 하지만 자신의 조건이 허락하지 않을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속인다.
우리들은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지 않은가? 때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원하지 않던 행동을 우리는 괜찮다면서 우리의 몸과 정신을 속이지는 않는가? 주로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남들에게 들킬까 무서울 때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물론 그 외에도 트라우마에 의해서도 자기 자신을 숨기는 일도 생긴다.
자기 자신을 속이고 계속해서 살아가다보면 어느 새인가 많은 것들을 잃고 좌절 속에 빠져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을 속인다면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솔직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문제점과 거기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다.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크다. 그 혼란 때문에 자신이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문제점을 찾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것들은 약물을 이용한 치료도 쉽지 않다. 때문에 다들 병 같지 않은 병으로 여기거나 쉬쉬하며 그냥 넘겨버리곤 하지만 때로는 강한 파열음을 내면서 외부에 그 진실이 알려지기도 한다. 물론 파열음이 나지 않게 잘 조절하는 것 역시 우리의 몫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합리화 시키지 마라 나쁜 것은 나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라 합리화 라는 것은 나 자신을 외면하는 비겁한 짓이다. 합리화를 하는 순간 이미 나 자신은 본인이면서도 본인이 아니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남들은 그런 사람을 보면서 욕할 것이다.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그러려니 할지는 몰라도 나를 아는 사람 곧 모두가 주위를 떠나가거나 경계할 것이다. 설령 우리가 합리화를 하게 된다면 곧 바로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기를 원한다. 그 뒤에 있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말이다. 과거의 나를 인정하는 사람이 곧 미래로 나아갈 자격을 얻는 법이다. 과거의 나조차 부정하는 사람이 미래에는 무언가 달라질까? 어림없다. 문제란 극복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복싱선수가 경기에서 눈을 감아버린다면 날아오는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전부 맞는다. 그렇지만 눈을 뜨고 있는다면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남을 속이는 것도 아닌 나를 속이는 행위를 우리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는 연기자가 아니다 그러니 우리 자신을 향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은 곧 악어의 눈물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자신이 누군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남의 입장을 이해할 리가 없다.”라고 말이다. 우리는 그동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왔는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주제로 우리는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고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아도 진정한 자신을 알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자신을 속임과 동시에 본래의 것을 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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