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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 본문
사람은 사람을 이용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속에 있다 보니 사람들과 엮이지 않을 수가 없고 어차피 계속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사람이라는 동물을 이용하기로 한다.
이 세계에는 사람을 이용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사기부터 시작해서 친구인 것 같아보여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함께하는 관계까지 정말 다양하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자본주의는 절대적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은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것을 ‘협동’ 이라고 부른다. 물론 이것은 서로 힘을 빌려주자는 것을 사전에 상의를 통해 서로가 인지하고 있어야만 성립이 된다. 어느 한 쪽도 자신이 협동해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이용당하는 것에 불과하다. 물론 이야기가 언짢을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협력, 협동하고 혹은 이용해가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힘을 빌리기 원한다. 도 대기업의 대표는 유능한 인재에게 힘을 되어주기를 원한다. 한 가정의 가장은 아내에게 자신의 힘의 보탬이 되어주기를 원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협력, 협동 혹은 이용을 멈출 방법이 없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이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이제는 확실하게 자신의 입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나는 협력하고 협동하는 사람인가? 혹은 이용당하거나 이용하기만 하는 사람인가? 말이다. 그것이 불분명하다면 혼란에 빠질 것이고 혼란에 빠진 사람은 사회에서 도태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사회는 길이다. 그 길 가운데에 장애물이 있다면 더 이상 도로를 주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가장 값진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큰 힘을 가진 사람이 아닌 그 힘을 빌려주고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가장 도드라지는 직업은 바로 정치인이다. 국민이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그는 국회의원 혹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사회는 냉정하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협력을 받고 싶다면 당신 먼저 협력하는 사람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그러지 않고서는 당신에게 협력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사람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의심을 해소시켜주면 된다. 그러면 그 의심은 절대적인 믿음으로 변한다.” 라고 말이다. 사람을 이용하는 포지션은 도박판과 같다. 늘 하이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 역시 나를 견제하고 나 역시 상대방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들을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인간관계에 굉장히 유연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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