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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1만 시간의 법칙-4 본문

나의 생각

(독창성) 1만 시간의 법칙-4

MasterJo 2016. 6. 17. 16:35

요즘 시대에 남들하는 것은 우리들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것을 우리가 만들어 낼 때 그 사람들은 그것을 쉽게 따라해내지 못한다. 독창적인 발상으로 만든 결과물은 곧 바로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전에 사업에 대해서 말했는데, 요즘은 뭔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면이 부족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독특한 면을 가진 제품이 출시된다면 그 제품은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큰 화제가 될 것이다. 사업이 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다른 이들의 전철을 그대로 밣는 것이 큰 이유가 된다. 10명이 경쟁하는 시장에 똑같은 물품만 판다면 경쟁만 더 격화될 뿐이고, 그 속에서 성공을 바라기는 쉽지 않다.

 

비록 경쟁자를 물리친다고 해도 그에 따른 보상이 크지 않다. 세일즈맨으로 출발해 굴지의 기업을 일궈낸 사람 중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이 같은 사업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 윤 회장은 경영이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남다른 생각으로 나모가 다른 길을 걸었고 그 결과 모두가 부러워하는 상위 0.01프로 안에 들 수 있었다. 그는 집안 형편 탓에 돈에 대해 유달리 강렬한 욕구를 가지게 됐는데, 얼마 안되는 월급쟁이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는 영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한국지사 세일즈맨으로 취직했다. 앞서 벌였던 사업에서 실패를 하긴 했지만 물건을 팔아본 경험이 그곳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입사 후 1년 만에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왕에 선정됐다. 그는 충출한 능력으로 30대 초반에 임원으로 승진했고,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정도면 상당수 사람들은 성공을 자축하며 지금있는 자리에 안주하고 쉽다. 하지만 그것은 고생 끝에 온 낙을 버리고 굳이 새로운 길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윤 회장의 꿈은 더 큰 곳을 바라보았고, 는 결국 퇴사를 신청하고 자신만의 사업을 해보기로 했다. 회사 생활이 주는 안정적인 생활보다 어린 시절부터 소망했던 사업가에 훨씬 더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선택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30대 초반이라면 결혼을 했을 것이고, 그 자리를 유지하기만 해도 매월 들어오는 수입이 짭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자신이 노력한 결과이기에 아까워서라도 버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생회사에 들어오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고민 끝에 색다른 묘안을 떠올렸다. 기존 출판계 인력 대신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을 당했거나 자퇴를 하는 바람에 취직을 못하고 있던 명문대 출신들을 과감히 채용했다. 그의 입장에서는 도박이었지만 꽤나 해볼 만한 선택이었다. 갈 곳 없던 우수 인력들은 그 어떤 출판사의 편집인력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 했다.

 

록 펠러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석유나 광산을 찾고 싶다면 땅 밑으로 들어가라라고 말이다. 윤 회장은 더 큰 것을 바라보고 있었기에 잠시 짐을 덜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쉽게 포기하려고 한다. 공부, 지위, 힘 이것들이 모두 속하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 바로 학생이다. 학생도 따지고 보면 엄연한 직업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것을 어느 순간엔가 잊은 채 공부만 열중할 뿐이다. 하기 싫어도 그것을 해야만 지위와,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무언가에 목숨을 걸기 시작한 것은 바로 공부가 처음 일 것이다. 근데 공부를 해도 얻을 수 없는 것은 각자 자신만의 독창성과 개성이다. 학생들은 이것들도 공부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 때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