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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천재) 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LEARN-1 본문
우리들은 나중에 성장하고 나서 사회에 합류를 하게 되는데, 그전에 준비과정으로 학교에서 공부를하게 된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이 말이 지금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각 학년, 반마다 반장을 뽑고, 시험으로 계층이 나뉘는 그런 구도로 말이다.
공부라는 말은 인류 역사상 누가 가장 먼저 사용했을까? 공부의 유래와 어원은 사실 여러 가지다. 먼저 한자를 기초로 하는 중국에서의 어원을 살펴보면, 현재 사용하는 공부의 의미와는 전혀 다르다. 중국에서는 공부가 노동자를 자칭하는 대명사였으며, 그것도 임시 고용 노동자를 공부라고 불렀다고 한다. 광산에서 광물을 캐는 사람은 광부, 막일꾼 같은 인부들을 ‘잡부’라고 칭했다.
또 다른 의미로 공부들에게 허용된 시간이나 짬을 가리키기도 했다.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사내 부자를 사용한 것을 보면 일꾼을 지칭하는 용어였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있다. 그러다가 점차 단어의 뜻이 변하면서 송나라 이후부터는 솜씨나 노력 등을 의미하는 말로 굳어져서 사용됐다. 좀더 확장해서 ‘노력하다’ ‘수고하다’ 같은 뜻에 한자 공을 쓰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그 단어의 의미가 우리나라에서 정의하는 ‘학문의 기출을 배우고 익힘’과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정확히 어떤 견해와 글자가 더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다만 이러한 선례들이 모두 사용했음을 잘 알려준다. 또한 학자들 중에서는 ‘쿵후’라는 단어를 공부와 연관시켜 설명하기도 했는데, 현재 중국식 무술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가 알고 있고 또 알고자 하는 공부와는 별로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의미가 숨어있다. 중국에서는 무술 자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숙달된 기술, 재능, 기량, 수완 등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이것만 보아도 한국에서의 공부는 쿵푸와 다름을 알 수 있다. 공부를 하면 시험을 보고, 그 시험은 부모님들의 자랑이 되기도 망신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일이 반복 되다 보니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압박을 넣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경향 때문에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공부를 꺼려하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천재들의 공통점은 천재는 언제나 공부하기를 멈추지 않았고, 더 새로운 발전을 하기를 원했다. 어쩌면 천재는 위에 있는 공부에 대한 압박이 없었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유진 월슨은 이렇게 말한다. “지적인 욕구가 있는 자만이 배울 것이요, 의지가 확고한 자만이 배움의 길목에 있는 장애물을 극복할 것이다. 나는 항상 지능지수보다는 모험지수에 열광했다.” 라고 말이다. 어쩌면 천재들은 공부 속을 탐험하는 것과 같다.
천재들은 자신이 배우는 것에서 언제나 새로운 것을 만나기 원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은 언제나 탐구할 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책이 됐든, 수학 문제가 됐든 말이다, 천재라고 불려지는 아이들은 그저 자신은 새로운 것 만나보고 싶을 뿐이었다. 그런 행동을 반복하다 보니 즐기게 되고 그 즐거움 속에서 남들 보다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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