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 (47)
책읽기를게임같이
우리는 언제나 궁금한 것이 생기면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들, 자신의 멘토 등등 여러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그 질문은 우리가 더더욱 성숙한다는 증거이며 앞으로도 우리들을 점점 더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낼 것이다. 역사 속에 나오는 위인들은 언제나 질문했다. 장군들은 어떻게 하면 적들에게 받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이길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언제나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과학자들은 어떻게하면 좋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했고, 철학자들은 늘 그렇듯이 자신에게 질문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그 누구보다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생각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은 고민이지만 받지 않으면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짜피 풀어..
흑백차별이 성행할 무렵의 미국은 마치 조선 후기 때와 같았다. 백성들은 굶주려 죽고 학대당하고 그랬던 것처럼 이 당시 흑인들이 이와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시장이나 먹을 것을 파는 곳에서는 흑인에게 햄버거 한 조각, 커피 한 잔도 팔지 않았다. 마틴 루터 킹이 성직자가 되었을 무렵에는 흑백차별의 수준이 정말 눈뜨고는 보기 힘들 정도 였다. 그들은 길가다 백인들에게 놀림 당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심지어는 흑인들이 KKK단에 의해서 무차별하게 폭행 및 살해당하기도 했다. 그들은 심지어 마틴 루터 킹의 가족을 위협하기도 했다. 마틴 루터 킹은 아주 옛날에도 공산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공산주의는 근본적으로 사악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루터는 공산산주의도 몇 가지 타당한 요소가있다고 ..
우리들은 때로는 여유롭게, 때로는 바쁘게 시간을 보낸다. 우리들은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잠시 틈나는 시간에도 나를 위해서 그 시간을 쓰고 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라는 것은 참 많은 것을 바꾼다. 시간이라는 것은 우리들이 성장하고 늙어간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오는 것이다. 어느 음식집이 있다. 그 음식집이 1년이 지나서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10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맛 집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시간이라는 것은 약한 사람을 강하게 만들기도 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을 공부 잘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시간은 언제나 똑같이 흘러간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고, 느리게 흘러간다고 느낀다. 이런 것은 우리들이 무엇을 하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며칠 동안은 짧은 평화가 찾아왔다. 전쟁의 흉터를 복구하는데 각 나라들은 힘썼고, 많은 사상자가 나왔으므로 그들을 위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쟁터에서 죽은 군인은 훌륭한 희생이라는 생각이 그 시대 사람들의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했다. 1943년 11월 미국, 영국, 중국의 세 정상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카이로 회담’에서 처음 한국의 독립이 논의됐다. 세 정상은 “일본은 식민지를 모두 내놓고, 한국의 독립절차를 밟는다”고 합의했다. 한 달 뒤인 1943년 12월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 영국, 소련의 정상들이 모였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이 빠지고 소련이 참가했다. 이때 루스벨트와 처칠, 스탈린이 회담에 나왔다. 이 테헤란 회담에서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독서는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한다. 독서의 재미를 알게되면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할 수 있게된다. 사람은 한 번 재미를 느끼면 그 다음 번에 다시 찾게되고 얼마 안가서 그것을 애용하게된다. 수영을 하지못하는 사람이 물 속에서 하루 종일 있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수영을 한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이 독서법을 모르는 사람이 책의 글씨를 그저 눈으로 훏어봤다고 해서 책을 읽은 것이 아니란 것이다. 이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로 명백하게 갈린다. 새로운 독서법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오죽했으면 115권의 책을 집필한 괴테가 “나는 책 읽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지만 아직까지도 잘 배웠다고 할 수 없다.”라고 말이다, 독서법에는 정답이 없다. 그저 자기에게 잘 맞고 자기 자식에게 까지도 가..
큰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곰을 잡기 위해서는 곰 사냥용 총을 구매하듯이 말이다. 강한 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하려면 그 나라의 지휘관 보다 몇배는 더 뛰어난 지휘관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패배할 확률이 더 높다. 샌델은 레이건에게서 “기꺼이 참석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받아낸 샌델은 전의를 불태웠다. 자신에게 있어서는 아직 자기가 완전히 상대하기에는 매우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더욱 열심히 몰두했다. 밤을 새워가면서 말이다. 여러 가지 공격 패턴을 준비하기도 했고, 근거 없는 말을 준비해보기도 했다. 샌델은 며칠 밤을 새우다시피 해 길고 긴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18세가 월남전에 참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왜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데는 반대하는가?’와 같은 민감..
부지런 한 사람은 언제나 무엇을 하든지 부지런하다. 성실한 사람은 언제나 쓰임을 받기 마련이고, 준비된 사람은 언제나 한 단계 더 높은 계단을 올라갈 뿐이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그러기 위해서는 몇 십 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다. 작가가 타프를 만난 곳은 뉴욕이 아니었다. ‘트와일라 타프 월드 프리미어’ 라는 현대무용 공연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해 그는 애틀랜타에 머물고 있었다. 공연을 후원하는 한 기업가가 내준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는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거실에는 악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고, 그곳 어디를 둘러보아도 노력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 곳에는 전형적인 미국 교외 부촌의 풍경이 펼쳐졌다. 발코니 아래 잔디밭에서는 스프링클러가 돌아가고 있었다. 수영장에서 물놀..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이루면서 살아가는가? 나를 위해서? 아님 부모를 위해서? 한 번쯤은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하는 고민이다. 1명의 기대치를 채워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곧 자신을 궁지로 내모는 습관을 불러온다. 남에게 인정을 받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지만.. 역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욕을 먹는다면 곧 바로 자책하는 습관이 터져나와버리고는 만다. 청년 역시 사회에서 생활을 하면서 지기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을 받기를 원했을 것이다. 자신의 이름이 자기의 롤모델인 멘토의 귀에 까지 들렸으면 하는 바램 역시 없잖아 있었을 것이다. 철학자는 말했다. “타인에게 인정을 받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지, 하지만 인정받는 일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하느냐, 그렇지 않네, 그러면 대체 ..
사람은 한 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언제나 숨이 넘어갈 것같이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그 훈련에 대해서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 그 훈련을 모두 견뎌내도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이 쓸모 없게 된다면 결국 쓰러지고 말 것이다. 청년은 말한다. “결국 선생님이 하시는 모든 말씀은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는 거잖아요! 너는 용기가 부족하니 용기를 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불과해요 그런 태도는 조언을 한답시고 힘내라며 어깨를 두들겨 주는 것 밖에 되지 않아요!”라고 말이다. 철학자는 용기야 말로 인간을 조금이나마 더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최대의 동력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철학자는 말했다. “요컨대 자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달라는 거로군?” “맞습니다 저는 인간이에요, 기계가 아니라고요 용..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언제나 각자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검은 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저번에 말했던 청년이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 라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물론 청년은 자신의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미 그는 몸으로 그것을 실천하고 있었다. 청년 역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거꾸로 되돌아본다면 이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철학자는 말했다.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네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점을 보지 않고 단점에만 주목하는 걸세. 먼저 그 점..